fnctId=bbs,fnctNo=38 RSS 2.0 8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2019 겨울 말레이시아->한국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726 첨부파일 0 2019.12.10~12.15 말레이시아- 한국 청소년교류가 있었고,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감상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진주 - 전** (14살) : 첫날 아인(말레이시아 친구)과 만나서 무척 어색했지만, 할리갈리라는 카드게임을 생각해내어 룰을 설명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친해졌다. 다음날은 학교를 함께 갔는데 친구들이 엄청 반겨주고 함께 수업도 듣고, 학교구조에 대해서도 소개해주는 등 모두가 아인한테 잘해준 덕분에 내가 다 뿌듯하고 고마웠다. 저녁에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영상도 찍으며 정말 친해졌고 우리는 이미 한 가족이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히포를 가서 싸다도 하고 메타카츠도 했다. 아인은 우리의 부족한 영어도 잘 알아들어주었고, 이를 통해 나는 언어를 몰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내가 하고싶은 말을 표현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다.아무 준비없이 아인을 받았는데 너무 행복했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고 히포가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 아인을 만나게 해준 히포가 너무 좋다. 히포 사랑해요~♡ 대구 - 이** (40+α) : 말레이시아에서 온 두 아들 핸드릭과 조나단~ 인사성 밝은 조나단과 무슨 일이든 먼저 도전해보는 핸드릭 두 아이들 덕분에 엄마라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간에 많은 홈스테이 경험이 있으니까 며칠이야 가볍게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여과없이 나를 드러나게 해주고 새로운 나의 모습들을 발견해나가기도 했습니다. 매 끼니마다 맛있고 즐겁게 먹어주며 "짱!"이라고 말하던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다. 둘 다 밝고 당차게 앞길에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빌어주고 싶다. 또 만나길... 교류가 끝난 후에도 패밀리에서 멤버들과 함께 체험을 공유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해나가고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요. 2014 말레이시아 홍채원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43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홍 채원(14살, 서울) 와니를 처음 보았을 때 머리에 뚜둥을 두르고 있어서 쉽게 친해지지 못할 것 같았다.나에게 이슬람은 거리감이 느껴졌고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말을 하다 보니 k-pop을 좋아하고 인터넷도 좋아하는 언니였다.영어로 말하는 것이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보는 것과 말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뚜둥을 벗은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해 아쉬웠다.뚜둥을 벗은 모습은 가족에게만 보여준다고 한다.하루에 5번 기도를 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김치도 잘 먹어서 신기했다.음식은 잘 맞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서로 한국어, 말레이시아어로 자기 소개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재미있는 단어들도 많았다.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을 때 잘 따라해 주었다.6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말레이시아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좀 더 길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2014 말레이시아 한민주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31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한 민주 (18살,서울) 샤피나스가 우리 집에 오기 전에 우리 가족은 고민이 참 많았다. 언어부터 시작해서 음식까지 너무나도 달랐기에 우리나라에 와서 힘들어 하진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샤피나스가 맨 처음 “안녕하세요!”하고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주어서 우리 가족은 샤피나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샤피나스의 성격은 굉장히 활발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샤피나스 엄마의 취미가 요리여서 우리 엄마는 상당히 걱정했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뭐든지 맛있게 먹었다. 예를 들면 꽃게탕과 김치볶음밥 같은 한국 양념이 진한 음식도 꺼리지 않고 싹 비웠다.또 우리나라 드라마와 가요, 오락프로그램을 즐겨봐서 EXO를 매우 좋아하고 배우 이름도 줄줄이 외우고 있었다. 심지어 ‘상 남자’ ‘대박’같은 말들도 사용했다.샤피나스가 온 후 학교 친구들은 말레이시아 친구가 놀러왔다는 나의 말에 샤피나스를 엄청 보고 싶어 했다. 모두 함께 배드민턴을 치러 갔는데 샤피나스는 붙임성이 좋아서 내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엄청 빨리 친해졌다. 한국말과 말레이시아말을 서로 가르쳐주고 배웠다.내 친구들인지 샤피나스 친구들인지 모를 정도로 서로 잘 어울려 놀았다.마지막 날엔 스케이트에 도전했다.말레이시아에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한 곳 밖에 없어서 태어나 난생 처음 시도하는 스케이팅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바둥거리고 넘어지고 했지만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 한 분이 자세를 가르쳐주셔서 이제 샤피나스는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최고의 스케이터가 되었다.샤피나스가 우리 집에 온 6일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샤피나스가 너무 보고 싶을 것이다. 2014 말레이시아 장현서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46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장 현서(14살,용인시) 6일 동안 Li Yan언니가 우리 집에 홈스테이를 왔다.홈스테이를 하는 중에 우리는 책읽는 시간이 좀 많았다. 언니는 책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마지막 날에 광교공원에 가서 2인용 자전거를 재미있게 탄 것이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오니까 더워서 카페에 가서 시원한 것도 마셨다.또 집에 와서는 카드로 탑을 쌓았다. 나는 처음에 카드로 탑 쌓는 걸 몰랐는데 현진이랑 리옌언니가 재미있게 하는 것을 보고 함께 하게 되었다.도미노도 했는데 재미있었다.다 같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언니는 한복이 잘 어울렸다.우리는 6일 동안 히포도 가고 언니가 좋아하는 EXO가 있는 SM 엔터테이먼트도 갔다.그래도 언니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인피니트였다.또 노래방에도 갔는데 많이 부르지는 못 했다.좀 아쉬웠던 건 내가 학교에 가야해서 수원화성과 방방랜드에 합께 가지 못했다는 것이다.그래도 6일 동안 재미있었다. 2014 말레이시아 오연숙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37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오 연숙 (40세,고양시) 말레이시아 중에서도 East Malaysia's Sarawak에서 온 레이쳐는 여고 2년생으로 코타키나발루에서 3시간 거리에 살아요.말레이어,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계 친구라서 중국어도 할 줄 아는 소녀예요, K-pop가수 중에서 B2B를 아주 좋아하고, ‘별에서 온 그대’의 김 수현을 무지 좋아해요. 그래서 청담동의 Cube 빌딩과 Cube Cafe도 가보고, 덕분에 나의 여고시절을 회상해 보며여고시절로 되돌아간 착각도 했답니다.나의 부족한 영어,말레이어,중국어 물음에도 척척 알아 들어주고 이야기해주는 예쁜 우리 말레이 딸 레이쳐를 보면서, 나도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더불어 나의 아이들과 남편도 함께 즐기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홈스테이였어요.This homestay is something special with Raacher and my family.Viva Hippo!!! 2014 말레이시아 백승애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88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백 승애(39세,고양시) 징검다리 연휴와 맞물려 바쁜 일정이었다. 평상시 할 수 없었던 다도 체험, 태권도 체험에 학교 방문도 했으며 이슬람 사원도 가보고 남편 생일 파티에 드림 콘서트까지 다녀왔다.틈틈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윷놀이, 딱지치기도 하고 김밥 만들기도 해봤다.말레이어를 적어 가며 배우기도 했다.야스민은 한국어 수업을 3시간 듣고 한류 아이돌이 좋아서 인터넷 TV로 쇼나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을 알아 왔다고 했다.한국 아이돌을 나보다 더 잘 알고 너무도 좋아하는 야스민에게 드림 콘서트는 큰 선물이 된 것 같다. 야스민을 보니 좋아하는 것을 듣고 보고 하다 보면 언어가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바로 히포처럼,우리 아이들이 히포를 좋아하고 그러다 보면 언어가 통하겠지? 우리의 바램처럼!!!야스민~ 지금처럼 건강하고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야스민이기를... - 엄마 니아 - 두 번째 홈스테이라 부담은 없었다.딸 같은 야스민도 우리 집에 잘 적응해주며 한국 음식, 문화, 가정환경에 잘 어울려 준 모든 면이 고마웠다. 식사예절, 설거지 등을 솔선수범하며, 제원, 서준과 같이 놀아 주는 모습도 아빠로서 무척 보기 좋았다.정말 딸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말레이시아 가족 얘기, 본인의 얘기 등 허물없이 대해주는 야스민이 너무 예뻤다,인사동에 가서는 처음보는 유명 팥빙수 가게에 가 보기도 했고, 우리나라 아이 돌 가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야스민에게 아이돌 공연을 보게 해줘서 아빠로서 무척 행복했다.다음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며 건강해라. - 아빠 캠핑맨 - 2014 말레이시아 박나현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03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박 나현 (48,대구)이번에는 우리 집에 마익이라는 남자 인솔자가 왔다.사진에서는 웃지 않는 얼굴이라 무서워 보였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무척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이었다.‘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턱수염을 가르치며, ‘대구’라 하면서 ‘대구‘라는 말이 말레이어에도 있다 했다. 그런데 잠시 후 ’대구‘가 턱수염이 아니라 턱이라는 걸 알게 됐다. 마익의 ’대구‘를 따라하며 금방 친해졌다.마익 덕분에 대구에 있는 이슬람 사원도 방문해 보고 거기서 탄두리 요리도 대접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또 북성로에 있는 오토바이 골목도 같이 훑어보았다.마익이 아니었다면 경험해 보지 못했을 일이다.마익은 우리나라의 쇠 젓가락 사용을 어려워했는데 그래도 식사 때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마익 덕분에 많이 웃었고 말레이시아가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이슬람교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2014 말레이시아 김민경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854 첨부파일 0 방한 말레이시아 청소년교류 2014 김 민경(16살) 샤오링이 먹는 것을 잘 시도해보려고 해줘서 고마웠다.특히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같이 하려고 해서 지금까지의 교류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했던 교류들은 게스트가 어려서 가족이랑 같이 놀러 다녔지만, 이번에는 둘이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쇼핑도 둘이서 모르는 길도 찾아서 갈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이번에 처음으로 했던 학교 방문도 재미있고 의미있었다.샤오링이 한국 가수와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샤오링이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마음도 잘 맞아서 빨리 친해지고 이 때까지 받았던 게스트 중 가장 편하고 친한 친구가 되어 장난도 치고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웬만한 한국 친구보다 편하고 친한 것 같고 같이 장난칠 땐 진짜 한국아이 같을 정도다.이번 교류는 정말 집에서 가만히 있었던 적이 거의 없을 만큼 시간을 알차게 보냈지만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아직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 벌써 헤어져야 한다니 아쉽기만 하다.꼭 다시 만나서 또 즐겁게 놀고 싶다. 처음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