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35 RSS 2.0 1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다언어 자연캠프 2016 후지산 한수빈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917 첨부파일 0 다언어 자연캠프2016(후지산다언어캠프)한수빈(17세,서울)후지산 캠프는 처음이었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걱정됐던 것은 호스트 가족하고의 홈스테이였다. 일본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 홈스테이 시간이 짧은터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2명 있는데, 한명은 아기라서 지내는 동안 많이 울었다. 근데 아카리는 미사키보다 좀 더 나이가 많다고 나를 잘 따랐고 별로 울지 않았다. 아이들 덕분에 이번 홈스테이는 좋았다. 물론, 내 호스트인 마이키 엄마도 내 걱정을 덜어주는데 한 몫 하였다.ㅎㅎ 히포 패밀리를 두 번이나 갔고 여러 군데를 다니거나 생활할 때 도움도 많이 주셔서 지내는 게 더 즐거웠다.후지산 캠프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예상은 어느 정도 했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고, 정말로 여러 나라에서 오신 사람들이 몇 명 있어 놀랐다. 그리고 SADA를 모두가 같이 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SADA는 사람이 많을수록 하기 좋은 것 같다. 이틀 동안 거의 자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얘기하고 듣고 그랬는데 안 잔만큼의 수확이 있어 좋았다. 뜻밖의 인연을 만나기도 했고, 여러 가지 경험을 듣고 나의 이야기를 말 할 수도 있고..등등 얻은 것이 많다.후지산 캠프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합숙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짧다고 마냥 좋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이번 교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어떤 시간이든 간에 함께 히포하고 생활하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그만큼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후지산 캠프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와서 매우~진짜~정말로~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합니다!! 처음 1 끝